[매일안전신문] 복지부는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존슨앤드존슨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얀센 백신 101만 명분이 6월 5일 도착했다고 밝혔다.
범정부 백신도입 TF(팀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에 따르면 한미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얀센 백신을 수송하는 한국 공군 공중급유수송기(KC-330)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것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얀센 백신 101만 명분은 한미동맹의 상징으로 미군에서 접종하고 있는 얀센 백신을 한국군과 유관 종사자에게 접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양국 정부는 동 백신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를 거쳐왔다. 미국에서 제공하는 물량이 당초 55만 명분에서 101만 명분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미국 정부와의 협의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거쳐 접종대상은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로 확정됐다.
복지부에 따르면 '바이러스 벡터' 계열의 제품인 얀센 백신은 우리나라에서 지난 4월 7일 품목허가를 받아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다. 1회 접종으로 예방접종이 완료되고 여러 변이바이러스에 효과가 증명됐다. Healthcanada(헬스캐나다)에 의하면 남아공변이주 64.0%, 브라질변이주 68.1%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미국 정부가 공여하는 101만 명분이 즉시 접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는 6월 3일 긴급사용승인을 했다.
또한 백신을 최대한 신속하게 국내로 들여오기 위해 우리 군용기로 수송 후 즉시 통관도 완료했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체적인 품질검사와 국내 배송 절차를 거쳐, 예방접종에 활용할 계획이다.
얀센 백신 101만 명분에 대하여 6월 1일 예방접종 예약을 시작한 후, 18시간 동안 총 90만 명이 예약하면서 예약이 마감됐다. 예방접종은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되며, 접종대상 중 예약을 하지 않은 국민들은 3분기 일반 국민 접종계획에 따라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에 미국 정부가 공여하는 얀센 백신 101만 명분을 신속하게 도입하고, 6월 중순에 접종에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일상 회복이 한층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획된 백신 도입을 적극 추진하여 상반기 1,3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과 11월 집단면역 형성 목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백신을 들여오는 데 군용기가 투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투입된 기종은 앞서 지난 2일 김해공군기지에서 이륙한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인 'KC-33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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