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확진자 발생...간질환 등 고위험군 어패류 날것 섭취 피해야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5 16: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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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 게, 새우 등 날 것 섭취를 피해야 한다. /매일안전신문DB

[매일안전신문] 질병관리청은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7일 간강게장을 먹은 60대 기저질환자가 9일부터 발열, 전신허약감, 피부병변 등 증상으로 충남 천안의 병원에서 입원치료하던 중 전날 비브리오패혈증으로 확진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5~6월 발생하기 시작해 8~9월 가장 많이 발생한다. 주로 어패류 섭취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고 해수와 접촉하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한햇동안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70명 발생해 25명이 목숨을 잃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코올중독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한다. 치사율이 50% 전후로 높아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을 피해야 한다. 간 질환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 환자가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 게, 새우 등 날 것 섭취를 피하고 어패류 조리, 섭취 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면서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코올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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