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보습학원 집단감염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누적 28명'...감염 확산 우려

강수진 / 기사승인 : 2021-06-16 09: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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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이 다니는 초등학생 11곳, 원격수업 전환
코로나19 선별검사소(사진, 김혜연 기자)
코로나19 선별검사소(사진, 김혜연 기자)

[매일안전신문] 대전시에 위치한 보습학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특히 해당 학원 수강생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의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중으로 확진자가 더 나올 우려가 크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덕구 송촌동 소재 보습학원 관련하여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해당 학원 강사 1명, 수강 초등생 2명, 학원 원장 배우자와 동선이 겹친 50대 1명, 수강생들의 동생과 사촌 등이다.


앞서 지난 13일 해당 학원 관련하여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15일 원장, 동료 강사, 수강생, 가족 등 2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해당 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28명으로 늘었다. 원장·강사·직원 3명, 수강생 16명, 가족·친구·접촉자 등 8명 등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확진된 원장은 같은 건물에서 학원 2곳을 더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해당 학원들의 수강생, 강사 등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학원 수강생들이 다니는 초등학교 11곳의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도 코로나19 검사 중이다.


이에 따라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여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수강생들이 다니는 초등학교는 현재 학생들의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29명이 추가돼 누적 2393명이다. 이 중 226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완치자는 전날 대비 20명이 늘어나 총 2142명이고 사망자는 25명이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1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흥시설 5종, 홀덤펍 및 홀덤게임장은 시설면적 8㎡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방문판매업, 노래연습장, 실내스텐딩공연장 역시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제한하며 음식 섭취가 금지된다.


식당과 카페의 경우 테이블 또는 좌석 한 칸을 띄워 매장 좌석의 50%만 활용해야 한다. 만약 이를 준수하기 어려울 때는 테이블간 1m 거리두기 또는 테이블간 칸막이 및 가림막을 설치해야 한다.


대전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는 오는 7월 4일까지 적용된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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