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남산공원 단체관광시 경유버스 대신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이용하세요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6-21 19:47:51
  • -
  • +
  • 인쇄
8월부터 남산공원에 경유 관광버스 진입이 제한됨에 따라 단체관광객은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서울시 제공
8월부터 남산공원에 경유 관광버스 진입이 제한됨에 따라 단체관광객은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서울시 제공

[매일안전신문] “8월부터 남산공원을 관광할 때에는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이용하세요.”


서울시가 8월1일부터 단체 관광버스를 타고 남산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남산예장공원에서 내려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인 ‘녹색순환버스’를 이용해 줄 것을 21일 당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8월부터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경유 관광버스’는 남산공원 진입 자체가 전면 제한된다. 5등급 경유차량 진입을 제한한 데 이어 등급과 상관없이 모든 경유 관광버스로 제한을 확대한 것이다. 지난 6월부터 경유 관광버스의 남산공원 진입제한을 시범운영하고 전면 금지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5등급 경유차량 운행 제한에 따른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기존 시내버스 노선과 연계가 미비한 구간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녹색순환버스’를 운영 중이다. 현재 01A·B, 03번, 02번, 04번 녹색순환 4개버스 총 27대가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로 전면 교체해 운영 중이다.


03번-04번 통·폐합 노선 /서울시
03번-04번 통·폐합 노선 /서울시

서울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보다 쾌적하게 남산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남산공원을 경유·순환하는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인 ‘녹색순환버스’를 7월1일부터 확대 운영한다.


현재 운영 중인 녹색순환버스 03번 노선과 04번 노선을 통합하고, 02번 노선과 04번 노선 버스증차를 통해 운행횟수를 늘려 배차간격과 대기시간을 단축한다.


녹색순환버스(01A·B, 02, 04번) 이용 승객 수요가 많은 요일·시간대를 고려해 수요 집중시간대에 집중 배차하고 주말(휴일) 증회운행 하는 등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앞으로 코로나19 이후 여행·관광이 일상화하면 녹색순환버스를 추가 투입해 편리한 대중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단체 관광객 요금지불, 승객 탑승 소요 시간, 운수종사자 피로도 최소화 방안을 마련한다. 10인 이상 단체 승객이 탑승할 경우 10% 내외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


백호 도시교통실장은 “남산공원을 보다 청정하고 맑은 친환경 공원으로 운영하기 위해 남산공원 내 경유 관광버스 진입제한, 환승 주차장 신축, 녹색순환버스 운영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개선 사업을 추진해 유기적인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윤희 기자 신윤희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