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때 이른 무더위, 물놀이 사고 조심해야…

서종민 수습 / 기사승인 : 2021-06-23 14: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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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행정안전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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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이른 무더위로 물놀이 하러 가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를 더욱 주의해야 한다. 물놀이를 할 경우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음주수영과 위험구역 출입을 금지해야 한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거리두기도 준수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최근 때 이른 무더위로 이달 1일 개장한 해운대·송정 해수욕장과 하천 등에서의 물놀이 사고 위험이 높아져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특히, 오는 7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조정과 공공기관 등에서의 여름휴가 분산 실시로 피서객들의 물가를 찾는 시기가 빨라지면서 물놀이 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어 더욱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합계로 최근 5년 발생한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총 158명이며 사망 시기는 6월 초순부터 금씩 증가하여 8월 초까지 이어지고 있다.


물놀이 인명피해는 주로 하천 42.4%, 총 158명 중 67명이나 계곡 20.9%, 33명, 갯벌 등 바닷가 20.3%, 32명, 그리고 해수욕장 15.8%, 25명 등에서 발생하고 있다.


원인으로는 수영미숙이 28.5%, 총 158건 중 45명으로 가장 많았고 구명조끼 미착용, 금지구역 출입 등 안전부주의가 27.2% 43명, 음주수영 17.1% 27명, 그리고 높은 파도 11.4% 18명 순으로 발생했다.


이중, 음주수영의 경우 음주가 가능한 연령을 고려한다면 낮지 않은 수치로 물놀이 중에는 술을 마시지 않아야 한다.


특히, 연령대별 물놀이 인명피해 3명 중 1명은 50대 이상인 33.5%로 총 158명 중 53명이 음주, 수영미숙, 지병 등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물놀이는 구조대원과 안전시설이 갖추어진 곳에서 즐기고, 위험하고 금지된 구역에는 절대 출입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위험구역과 금지구역은 유속이 빨라 급류를 형성하고, 바닥이 갑자기 깊어지는 곳이 있어 물놀이 장소로는 매우 위험하다.


위험구역은 급류, 소용돌이, 수중암반 등이며 금지구역은 저수지, 댐, 방파제 등이다.


물놀이는 물론, 수상 스포츠를 할 경우에도 구명조끼를 철저히 착용하여야 한다.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간단히 준비운동을 하고, 심장에서 먼 다리→팔→얼굴→가슴 부분부터 물을 적신 후 입수하도록 한다.


자신의 수영 능력을 과신한 경쟁 등 무리한 수영은 매우 위험하며 특히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물놀이는 삼가야 한다.


또한, 음주 후 수영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하며 사탕·껌 등 음식물은 자칫 기도를 막아 위험할 수 있으니 먹지 않도록 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물놀이 시에는 물가에 아이들만 두지 않도록 항상 보호자가 지켜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


아울러, 해수욕장이나 하천 등에서 물놀이 중 튜브나 신발 등이 떠내려가도 무리하게 잡으려고 따라가지 않아야 한다.


참고로, 무더운 날씨에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면 온열질환과 햇빛화상이 발생하기 쉽고, 계곡 찬물에 오래 있으면 오히려 저체온증에 걸리기 쉬우니 주의하도록 한다.


햇빛화상은 햇빛(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었을 때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며 따가운 증상이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밀집도를 분산시키며 안전하게 여름휴가를 보내려면 아래와 같은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여름휴가는 가능하면 7월말~8월초 성수기를 피해서 단체여행은 자제하고 가족 단위의 소규모로 다녀오도록 한다.


또한, 물놀이 장소의 텐트, 돗자리, 그늘막 등은 다른 가족과 2m 이상 떨어뜨려 설치하여야 한다.


수건이나 수경 등은 반드시 개인물품을 사용하고 물밖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거리두기를 실천하여야 한다.


고광완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해마다 여름철이면 물놀이 중 안타까운 사고로 많은 사망자(연간32명)가 발생하고 있고,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여름휴가가 일부 앞당겨지면서 물놀이 사고 위험이 높아진 만큼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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