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내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기 이어지겠다.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일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고 다음주에도 지속적으로 비가 자주 오겠다. 34년만에 가장 늦은 장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동중국해에 위치한 정체전선이 점차 북상하고 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이 영향을 줘 3일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첫 장맛비가 내리겠다.
정체전선 부근으로 저기압에 동반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비구름이 더 강해지는 3일 늦은 밤에서 4일 오전 사이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고온의 수증기가 강하게 유입되는 중부지방과 전라도,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4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다음주 월요일인 5일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6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이어 7일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8~9일 전국에, 10일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11일 전라권에 비가 오겠다.
오늘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대기 불안정으로 낮 10시부터 밤 9시 사이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제주도산지에 5∼50㎜, 내일 오전 11시부터 밤 9시 사이에 경기 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제주도산지에 5∼4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국지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내린 비가 모여들어 하천, 계곡물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상하수도 및 맨홀, 배수관 등 지하 시설물과 공사장 등 고도가 낮은 곳이 침수될 가능성이 있니다.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도 있어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토요일인 3일에는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오전 6~12시 제주도와 강원영동에 비가 시작되어 낮 12시∼오후 6시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으로 확대돼 밤 전국에서 가 오겠다.
오늘과 내일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특히 수도권내륙과 전라내륙, 경상서부내륙에서는 33도 내외로 오르는 곳도 있어 매우 덥겠다. 다만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동풍이 유입되면서 25도로 선선하겠다.
3일 오후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35~60㎞/h(10~16m/s), 순간풍속 70㎞/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3일 서해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전해상(북부앞바다 제외)에는 바람이 35~60㎞/h(10~16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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