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경남도의원 이 시국에 골프여행... ‘현 도의원 자가격리 中’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7-05 10:05:29
  • -
  • +
  • 인쇄
충청·경북 등 비수도권 확진 잇따라 발생
코로나19
코로나19 (사진, 매일안전신문 DB)

[매일안전신문] 비수도권 지역에서 속속들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 전·현직 도의원이 골프여행으로 양성 판정을 받아 물의를 빚고 있다.


5일 경남도의회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현직 경남도의원 6명이 골프여행과 친목모임 등을 가져 연이어 코로나19에 확진되거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지난달 29일 前도의원 A씨가 몸살과 근육통 등 코로나19 유사 증상을 보여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A씨의 가족들도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날인 30일에는 함안에서 前도의원 B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 경위를 살펴보니 A씨와 B씨는 지난달 21일부터 1박 2일간 전남지역에서 부부 동반 골프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모임에는 현직 도의원 C씨와 D,E씨도 참석한 것으로 드러나 접촉자로 분류된 상태다.


지난달 24일에는 통영의 한 행사에서 현직 도의원 F씨가 A씨와 접촉했으며 현재 확진 판정을 받은 前도의원 A씨와 B씨를 제외한 현직 도의원 4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이들 중 F씨를 제외한 나머지 전·현직 도의원들은 경남 기준 4인 이상 집합 금지가 이뤄지던 시기에 모임을 가져 방역 수칙을 어긴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접촉자 현 도의원 4명은 오는 6일부터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 자리에도 참석하지 못하게 돼 일각에서 비판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코로나 현황에 따르면 비수도권 지역 확진자가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청주와 충주에서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도 같은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발생했으며 이웃 지역인 경북에서는 13명이 확인됐다.


이외 경산·김천·경주·칠곡·구미가 각각 1명으로 집계됐다. /장우혁 기자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우혁 기자 장우혁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