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젊은 층 우선 접종토록 더 많은 백신 배정해달라”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7-06 09: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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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 야외 음주 금지 조치 “경찰 동행 시 단속 효과 크다”
오늘 오전 서울시청에 열린 회의석상에서 오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오늘 오전 서울시청에 열린 회의석상에서 오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 최근 젊은 층들 사이에서 이행되는 야외 음주 등으로 또다시 코로나19가 확산세를 이뤄 오세훈 서울시장은 청년 백신 접종과 야외 음주 단속 강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가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수도권 방역 특별점검회 자리에서 “감염병 확산 차단 위해 예방 접종 확대가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김 총리에게 “활동 반경이 넓고 활동량이 많은 젊은 층에 우선 접종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 더 많은 백신을 배정해달라”고도 요청했다.


그는 “7월 들어 접종 속도가 둔화해 하루 2만 5000명밖에 접종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젊은 층이 빨리 백신을 맞으면 상황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 명의 의료 인력과 한 방울의 백신도 아쉬운 상황”이라고 의료 인력과 방역물품 등의 확보 위해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오후 10시 이후 야외 음주 금지 조치에 대해 “경찰이 동행했을 때 단속 효과가 크다.”라며 경찰청의 협조도 당부했다.


서울시의 방역 강화 조치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오 시장은 “우선 자치구 선별 진료소 운영시간을 연장했고,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홍대나 강남역, 학원이 밀집해 있는 강남구 대치동, 노원구, 양천구 등에 8개소의 찾아가는 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병상 확보에 대해서는 “서울시는 이번 주 1개소 117병상, 다음 주 3개소 540병상 등 총 700여 개 병상을 추가 개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지난 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온라인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감염 확산을 적극 차단하기 위해 경기도, 인천시와 함께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라며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 시켰다.


또한 오후 10시 이후 야외 음주도 금지시켜 공원과 강변 등에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박 국장은 방역 수칙을 어길 시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명령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해당 조치들은 5일부터 바로 시행된다.”라고 말했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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