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지키러 왔더니 코로나 감염... ‘논산 훈련소 37명 확진’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7-07 11: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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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선 겹친 400여 명 진단 검사 실시... 현재 음성 90여 명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정문에 코로나 감염증 관련 문구가 쓰여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정문에 코로나 감염증 관련 문구가 쓰여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 오늘(7일) 육군훈련소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견돼 현재 동선이 겹친 병사들까지 진단 검사에 나섰다.


7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육군 논산훈련소에서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36명은 같은 부대원이며 입영 후 2회 진단 검사와 2주 의무 격리까지 끝내고 훈련을 받던 인원으로 확인돼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군은 이들과 동선이 겹친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했으며 추가 확진자 외 90여 명이 음성으로 나타났다. 200여 명은 결과 대기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확진자 1명은 입영 후, 가족의 감염 사실이 확인돼 격리조치 됐으며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11월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1일 60여 명)무더기 확진 다음으로 큰 규모다.


한편 지난해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같은 훈련소에서 20대 입소자 3명(창원 1명, 대구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창원 지역 1명은 16일 훈련소를 퇴소해 경남으로 돌아갔으며 대구 지역 2명은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세 사람 모두 신천지 교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한 시민은 “사랑하는 아들을 보낸 부모는 노심초사한다.”라며 “훈련소 인원에 대한 전수검사와 격리 처리, 퇴소 상황 변동 여부 등 자세한 상황을 알려줬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기준 군 내 누적 확진자 수는 1034명으로 집계됐으며 완치 1011명, 치료·관리 23명으로 확인됐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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