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폭염특보 발령', 평균기온 약 30도... ‘제주서 의식장애로 쓰러지기까지’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3 17: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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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0.4도, 대전 33.2도, 광주 30.2도, 창원 30.3도, 제주 29.6도
현재 기상청 실시간 날씨현황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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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현재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서 밭일을 하던 한 60대가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쓰러졌다.


13일 제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9분경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에서 발생한 A(63세)씨 졸도 사고 원인이 온열질환에 의한 의식장애로 추정된다.


당시 A씨의 체온은 43도에 육박했으며 마른 피부에 호흡을 헐떡이고 있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제주도 동부와 서부에는 폭염 경보가 발효됐고 남부와 북부에는 폭염주의보 발령이 내려진 상태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9~33도를 기록했다.


제주 전역은 지난 12일 오후 6시부터 밤 사이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현재 제주도 기상청 실시간 날씨 현황에 따르면 ▲제주 29.6도, ▲고산 28.3도, ▲서귀포 27.7도, ▲성산 27.2도로 확인됐다.


전국 지역별로는 △서울 30.4도, △인천 29.5도, △수원 31.6도, △홍성 29.9도, △청주 32.9도, △춘천 33.4도, △강릉 26.5도, △대전 33.2도 △전주 32.5도, △광주 30.2도, △목포 30.4도, △여수 29.0도, △안동 32.7도, △대구 32.7도, △포항 32.2도, 울산 29.7도, △창원 30.3도, △부산 28.1도로 집계됐다.


현재 전국적 기온은 평균 30도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 관계자는 "폭염 시 수분 섭취와 휴식 등 유형별 예방수칙과 행동 요령을 숙지해야 하며, 사고 발생 시 바로 119로 신고해 환자의 상태를 자세히 말하고 지시에 따라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질병관리청에서 집계한 국내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 수는 총 1078명으로 확인됐다. 이 중 9명은 사망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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