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 '송구'…짧고 굵게 끝내겠다

손성창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4 00: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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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 "물러설 곳 없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매일안전신문]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됐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대해 "봉쇄 없이 할 수 있는 가장 고강도의 조치"라며 "방역에 대한 긴장을 최고로 높여 ‘짧고 굵게’ 상황을 조기에 타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12일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가 국내에 유입된 이래 최대 고비를 맞이했다"라며 "정부는 여기서 막아내지 못한다면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 수도권 지자체들과 협력해 확산세를 반드시 조기에 끊어내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상의 불편과 경제적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일이지만 방역 상황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더 큰 피해와 손실을 막기 위한 비상 처방"이라며 설명했다.


아울러 "이럴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지 않을 수 없다"라며 "K-방역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대응으로, 진단검사·역학조사·격리치료로 이어지는 삼박자를 빈틈없이 가동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의 급속한 확산 등 이번 코로나19 확산 양상에 우려를 표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다시 국민들께 조금 더 참고 견뎌내자고 당부드리게 돼 대단히 송구한 마음 금할 수 없다"라며 "무엇보다 희망을 가지기 시작했다가 다시 막막해진 중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을 생각하면 무척 마음이 무겁고 가슴이 아프다. 이분들을 위해서라도 ‘짧고 굵게’ 끝내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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