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코로나 비상... 청해부대 해외파병 中 6명 확진 ‘육군훈련소는 100명 돌파’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5 09: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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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확진자 수송기 통해 국내 복귀 가능성 제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정문에 코로나 감염증 관련 문구가 쓰여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정문에 코로나 감염증 관련 문구가 쓰여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 오늘(15일) 해외파병 중인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에서 6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격리조치됐으며 육군훈련소에서도 확산세가 지속돼 100여 명을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전날 청해부대 간부 1명이 폐렴 증세로 후송됨에 따라 접촉자 중 비슷한 증상 보인 6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양성판정 받았다.


군은 “현지 민간병원 관계자가 함정에 탑승해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PCR(유전자 증폭)검사를 실시했다.”라고 밝혔다.


해당 간부는 지난달 말 현지의 한 항구에서 군수물자 적재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해부대는 확진자들을 함정 내 분리 시설을 통해 격리조치했으며 유증상자들도 별도 공간에 격리시켰다. 현재 군은 승조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PCR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합참은 “전체 승조원 대상 진단검사를 위해 현지 외교공관과 협의 중”이라며 “확진자 신속 치료 및 확산 방지 대책과 국내 복귀를 위한 수송 대책을 강구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군은 수송기 투입 가능성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부대 34진은 지난 2월 출항해 승조원 모두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육군훈련소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돼 최근 1주일 보고된 확진자 수만 100여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신병훈련기관인 육군훈련소에서는 지난 7일 훈련병 A씨 등 36명과 감염경로가 다른 B씨까지, 총 3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후 확진자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군 당국은 현재까지 보고된 훈련소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A씨와 연관됐다고 추정하고 있다.


육군훈련소가 전날 오후 8시에 발표한 훈련소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갓 입영한 장정 3명과 훈련병 A씨 등 102명으로, 총 105명이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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