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제주 게스트하우스 3곳에서 이용객과 투숙객 등 관련 확진자 15명이 발생했다.
제주도는 28일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A 게스트하우스에서 확진자 10명이 발생했으며 애월읍의 B 게스트하우스 및 조천읍 소재 C 게스트하우스 등 2곳에서 5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A 게스트하우스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해 최초 확진자는 경기도 평택시 확진자 1명과 경기도 오산시 확진자 1명으로 조사됐다.
평택시 확진자와 경기도 오산시 확진자 등 2명은 지난 16일과 17일 A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했다.
당시 게스트하우스 내 이용자들이 공용공간을 함께 이용하면서 투숙객 2명과 관계자 6명이 잇달아 확진 판정받았다.
도 관계자는 “확진자 대부분이 20대로 파악됐으며, 투숙 과정에서 숙식을 함께하고 대화 등 침방울 발생이 많은 활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제주에서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인원 제한 조치와 함께 게스트하우스 내 파티 등을 금지하고 있으며 게스트하우스 관련 확진자 증가로 집합 금지 등 행정명령 발동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제주에는 이달 들어 하루 3만~4만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이달 확진자 376명 중 다른 지역 방문객 및 해외 입도객 등이 총 99명으로 이달 전체 확진자의 26.3%를 차지했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추진단장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선제 격리조치만으로는 전파 속도를 따라잡지 못할 것 같다는 우려가 있다"며 "조금만이라도 의심이 되면 스스로 검사를 받는 등 개인 방역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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