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부산 진구에 거주하는 노인들은 폭염을 피해 호텔에서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다.
29일 부산 진구는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 노인을 위해 지역 호텔과 연계한 '야간 어르신 무더위 쉼터'를 오는 8월 2일부터 2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 비즈니스호텔인 티티호텔에 객실 20개를 확보해 폭염과 열대야에 시달리는 취약계층 노인들이 일정 기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용 가능한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가운데 주거시설과 냉방환경 등을 고려해 동별로 선정된 140명이다.
부부는 같은 객실을 이용할 수 있고, 1인 1실이 원칙이며 정해진 기간 안에 사흘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부산진구는 주요 간선도로 물 살포, 건물 지붕 쿨루프 사업, 스마트 그늘막, 냉온 의자 등 다양한 폭염 대책을 시행 중이다.
아울러 서울에서도 일부 지자체가 이와 비슷한 '안전 숙소'를 운영하고 있다.
서은숙 구청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 폭염까지 겹쳐 이중고에 시달리는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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