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에 지친 의료진 위해... 찾아가는 ‘마음 안심버스’ 출동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2 10:22:58
  • -
  • +
  • 인쇄
염 정책관 “마음 안심버스 통해 마음건강 챙기기 바란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지친 모습을 보이는 의료진 (사진, 연합뉴스 제공)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지친 모습을 보이는 의료진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업무 과중과 소진이 우려되는 가운데 방역 현장 대응인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선별진료소에 ‘마음 안심버스’가 출동한다.


2일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에 따르면 마음 안심버스는 국가·권역별 트라우마센터에서 5개 권역별(수도권·충청·강원·호남·영남)로 총 5대를 운영하며 방역 현장 대응 인력에게 휴식공간과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라우마 센터’는 정신건강복지법 제15조의 2에 따라 재난과 사고로 발생한 피해자 등에 대한 심리 지원을 위해 건립됐으며 국립정신병원에 5개소가 설치됐다.


마음 안심버스는 내 장비와 공간을 활용해 ‘정신건강 평가·스트레스 측정’ 등을 실시한다. 마음건강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 방법 등에 대해서는 정신건강 전문가가 직접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마음 안심버스' 구상도 (사진, 트라우마센터 제공)
'마음 안심버스' 구상도 (사진, 트라우마센터 제공)

또한 마음건강 안내서와 심리안정용품(컬러링북, 마사지볼 등)을 지급해 감염병 스트레스 상황에서 스스로 마음을 돌보고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버스 신청은 ‘선별진료소’가 위치한 각 시도·시군구에서 해당 권역 트라우미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정신건강정책관은 “지난해 1월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방역의 최일선에서 쉼 없이 일해온 보건소 직원들의 몸과 마음 건강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염 정책관은 “마음 안심버스를 통해 지친 마음을 잠시 쉬게 하고, 정신건강 전문가 심리상담 등 심리지원을 통해 마음건강도 챙기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청은 지난달 25일 폭염 속에서 근무하는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로 의료진들과 종사자들에게 휴식공가늘 제공하고자 경찰 버스를 지원한 바 있다.


당시 버스는 매연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함도 없애고자 시동을 걸지 않고도 냉방이 가능한 수소전기버스를 우선 투입했다. /장우혁 기자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우혁 기자 장우혁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