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오늘(3일) 오전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불이 나 9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해당 화재는 병원 내 연구동에서 일어났으며 사고 원인은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8분경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약 35분 만에 진압이 완료됐다.
해당 화재는 치과병원 연구동 3층 교수연구실에서 일어났으며 스프링클러는 정상작동 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연기는 교수연구실을 비롯해 치과병동 등 병원 안팎으로 퍼졌다.
병원 측은 화재 사실을 인지하고 곧바로 직원과 환자를 모두 외부로 대피시켰다.
현재 확인된 대피 인원은 ▲직원 600여 명 ▲당일 접수 환자 95명 ▲수신자 259명 등 약 954명으로 파악됐다.
인명 피해는 없으며 교수연구실에 있던 집기 일부만 소실됐다. 병원은 화재가 진화된 뒤 오전 10시 50분부터 직원들의 연구동 출입을 허가했다.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화재사고는 총 1만 9300건 발생했으며 ▲부주의 9641건, ▲전기적 요인 4513건 ▲기계적 요인 2121건으로 전기 발화 원인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상반기 화재사고로 인해 발생한 재산 피해량은 6434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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