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치과병원 화재로 954명 대피... ‘교수연구실 전기 발화로 추정’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3 12: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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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화재사고 원인... ‘전기적 요인 4513건으로 집계돼’
오늘 오전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과 환자 등이 대피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오늘 오전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과 환자 등이 대피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 오늘(3일) 오전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불이 나 9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해당 화재는 병원 내 연구동에서 일어났으며 사고 원인은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8분경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약 35분 만에 진압이 완료됐다.


해당 화재는 치과병원 연구동 3층 교수연구실에서 일어났으며 스프링클러는 정상작동 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연기는 교수연구실을 비롯해 치과병동 등 병원 안팎으로 퍼졌다.


병원 측은 화재 사실을 인지하고 곧바로 직원과 환자를 모두 외부로 대피시켰다.


현재 확인된 대피 인원은 ▲직원 600여 명 ▲당일 접수 환자 95명 ▲수신자 259명 등 약 954명으로 파악됐다.


인명 피해는 없으며 교수연구실에 있던 집기 일부만 소실됐다. 병원은 화재가 진화된 뒤 오전 10시 50분부터 직원들의 연구동 출입을 허가했다.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화재사고는 총 1만 9300건 발생했으며 ▲부주의 9641건, ▲전기적 요인 4513건 ▲기계적 요인 2121건으로 전기 발화 원인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상반기 화재사고로 인해 발생한 재산 피해량은 6434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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