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잘 퍼지고·붙고·뚫는 델타 플러스 변이, 백신 효과는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3 17: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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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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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국내에 첫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 사례가 보고되며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감염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4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16일 오전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국내에서 첫 델타 플러스 변이 사례가 2건 발견됐다"고 밝혔다. 한 건은 국내, 나머지 한 건은 해외 유입 사례로 확인됐다. 둘 모두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내 감염자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돌파 감염’ 사례였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2020년 12월 인도에서 처음 보고돼 전 세계 변이 대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델타 변이의 돌연변이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보다 더 전파력이 강하고, 폐세포 수용체와 결합 능력에 높으며, 항체에 대한 저항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다. 현시점 보고된 변이 가운데 '끝판왕' 같은 존재다. 감염자의 옆을 걷기만 해도 확진될 수 있을 정도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지난 6월 인도에서 최초로 보고됐다. 이후 미국, 중국, 일본 등 20여개국으로 확산된 상태다.


델타 플러스 변이의 백신 효과에 대해선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다른 변이들과 마찬가지로 백신이 코로나 위, 중증으로 발전하는 데 막는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일 “5, 6월 코로나19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 위, 중증 및 사망자의 93.5%가 백신 미접종자”라며 “예방 접종을 하면 코로나19에 감염되도 위, 중증과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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