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모여드는 피서객’... 휴게소 ‘특별방역대책’으로 안전 ‘이상 無’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4 10: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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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지난 금요일 고속도로 하루 통행량 531만 대 넘겼다”
고속도로 위 정체된 차량들 모습 (사진, 신윤희 기자)
고속도로 위 정체된 차량들 모습 (사진, 신윤희 기자)

[매일안전신문] 최근 휴가철 영향으로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휴게소를 찾는 피서객도 급증해 각 지 도로 위에서는 거리두기와 방역지침 등, 철저한 안전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4일 한국도로공사(한도공)에 따르면 최근 하계 휴가철로 인해 피서객들의 고속도로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휴게소는 특별방역대책에 돌입해 안전강화에 힘쓰고 있다.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전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지난달 30일(금요일)의 고속도로 하루 통행량이 531만 대를 넘겨 여름 휴가철 중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도공은 피서객들로 붐비는 각 지역 휴게소들에 대한 특별방역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본지가 한도공을 통해 조사한 특별방역대책에 따르면 현재 휴게소는 좌석·테이블을 절반으로 감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가 이행되고 있다. 전국 199개 휴게소는 테이블 가림막 설치가 유지 중이며, 음식 섭취 시 대화도 불가능하다.


화장실의 경우 최소 1~2m 가량 공간을 두도록 하는 표지 부착을 이어가 개개인의 ‘거리두기’시행에도 각별한 주의를 주고 있다.


안내요원들은 ‘코로나19 방역 조끼’를 착용하고 탄력적으로 배치돼 시설 내 방역 용품 관리와 피서객들의 방역 지침 등을 점검한다.


상시 방역으로는 일 2회 이상 실내 소독을 시행하고 있으며 1시간 간격으로 실내 환기도 실시해 집단감염 예방에 힘쓰고 있다.


위생관리는 지난달 3일부터 이달 말까지 식중독 예방 등 식품 위생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전 휴게소를 대상으로 식자재 및 개인위생에 대해서도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화장실의 경우 ‘몰카 방지’와 ‘비상벨 수시 점검’ 등을 통해 청결관리 및 안전확보에 나서고 있다.


대형 트럭 등의 운전자들을 위한 ‘화물차 라운지’ 8개소도 운영시간이 제한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이용할 수 없다.


현재 전 휴게소는 개인위생과 코로나19 예방방법, 사적모임제한 등을 포함한 안내방송이 실시되고 있으며 오후 10시 이후에는 실내 취식이 불가능하고 포장 판매만 가능하다.


앞서 국토교통부 노형욱 장관은 전날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서울방향)을 찾아 방역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노 장관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러 지역에서 오신 이용객들이 휴게소를 찾으시는 만큼 사각지대 없는 고강도 방역이 매우 종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옥천 휴게소(부산방향)에서 이용객들의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을 위해 경찰서와 합동으로 불법 몰래카메라 점검에 나선 바 있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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