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서울시내에서 자전거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나선다. 한강 자전거패트롤 봉사단이 본격 활동에 나선다.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 자전거패트롤’ 봉사단 모집을 마치고 8∼11월 4개월 간 자전거도로 안전문화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크게 늘고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자전거도로 주행이 가능해지면서 올바른 자전거도로 이용 문화 정착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한강공원에서 발생한 자전거 사고는 매년 평균 105건에 이른다. 대부분 과속이 원인이다. 중앙선 침범이나 추돌 및 추월, 급격한 방향전환 등에 따른 사고도 적지 않다.
‘한강 자전거패트롤’은 한강공원 전역을 직접 자전거로 달리면서 자전거도로 안전문화를 알려 사고를 줄이고 시민의식을 높이는 데 앞장선다.
한강사업본부는 지난달 ‘한강 자전거패트롤’ 단원으로 40여명을 모집했다.
이들은 앞으로 4인1조로 자전거도로 이용객이 많은 주말 및 공휴일 위주로 ‘안전속도(시속 20㎞) 준수’, ‘안전모 착용’ 등 안전수칙을 알린다. 활동 조끼 착용하고, 자전거에 깃발을 장착한 후 자전거를 타고 지정된 구역을 달리며, 일부 위험구간에서는 현수막을 활용해 안전준수 캠페인 활동도 병행한다.
전체 11개의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총 78㎞를 동남부·동북부·서남부·서북부 4개 권역으로 나눠 활동한다. 각 팀은 20㎞ 구간을 왕복 주행하게 된다.
한강사업본부는 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다발지역에 시선유도봉․LED표지병 등을 설치하고 자전거도로의 구조를 개선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한강 자전거패트롤’로 활동할 박철종 한강사랑 동호회 단장은 “한강을 사랑하는 시민으로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자전거도로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황인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자전거도로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자전거 이용자 뿐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일”이라며, “시민여러분께서도 ‘한강 자전거패트롤’ 봉사단의 안전문화 확산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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