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최근 하계 휴가철 기간에 돌입한 가운데 많은 피서객들이 해수욕장 등을 찾으면서 물놀이 인명피해 사고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해양안전전문가 배준성 박사는 사고에 대비해 구명조끼 등 안전용품 착용을 강조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새벽 2시 10분경 중학생 3명이 부산 해운대에서 입수 금지 시각을 어기고 해수욕을 강행했다가 2명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3일 뒤인 28일에는 같은 지역의 암남동 앞바다에서 슈트를 착용하고 물놀이를 하던 70대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사망했다.
또한 지난달 30일 강원도 속초 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 2명이 이안류(離岸流)에 휩쓸려 바다에 표류됐다가 민간해양구조대인 ‘서프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된 바 있다.
본지는 이날 연이은 해양사고의 원인과 안전예방을 짚고 넘어가고자 ‘해양안전전문가 배준성 박사’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달 발생한 해운대 해수욕장 익사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배 박사는 “해수욕장 물놀이 사고는 대체적으로 깊은 물에서 일어나지 않는다.”라며 “자신의 키 높이 보다 낮은 곳에서 발생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입수자 키가 170cm라는 가정하에 본다면 입까지의 높이인 160cm에서 일어난다.”라며 “바닷물을 들이키게 되면 순간적으로 당황하게 돼 사고가 발생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남해의 경우 계곡 등과 다르게 갑자기 깊은 갯골이 나오거나 하지 않고, 서서히 깊어지는 바닷가 특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입수자가 당황하기 시작하면 정상적인 사고를 하지 못해 물에 빠진다고도 전했다.
배 박사는 만약 이 같은 사고를 당했을 경우 물 위에서 체력을 소모하기 보다 오히려 바다 밑으로 내려가 땅을 박차고 떠오르는 것이 더욱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내용은 현재 ‘수상안전요원’들도 교육생들에게 전하는 안전교육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배 박사는 이안류 등에 의해 표류 됐을 경우 “물살에 의해 바다로 떠밀려 나갈 수도 있지만 육풍(육지에서 부는 바람)에 의해 바다로 떠내려가는 사고도 있다.”라고 답했다.
그는 “만약 이와 같이 바다에 표류 된다면 억지로 물살과 바람을 이겨내려고 하지 말고, 안전요원의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배 박사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보편화된 방법으로,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용품을 이용한 입수를 거듭 당부했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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