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속도 5030’ 제도로 교통사고 ‘12.6%↓’... ‘과태료 10.1%↑’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1 13: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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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관계자 “효과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
5030 캠페인 모습. 사진 관련 무 (사진, 부산시청 홈페이지)
5030 캠페인 모습. 사진 관련 무 (사진, 부산시청 홈페이지)

[매일안전신문] ‘안전속도 5030’정책 시행 후 100일간 사고 및 통행 등을 분석한 결과, 보행자 사망 수는 16.7% 줄었고, 교통 지체 우려와 달리 통행속도는 겨우 1km 감소하는 등 안정적인 제도 정착이 이뤄지고 있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자 수는 지난해 824명에서 올해 760명으로 7.8% 줄었다. 보행자 사망의 경우 같은 기간 274명에서 242명으로 11.7% 감축됐다.


주거·상업·공업지역 내 제한속도 50km 이내인 곳은 317명에서 277명을 12.6% 감소했으며, 보행자 사망은 167명에서 139명으로 줄어 16.7%를 기록했다.


반면 제도 비적용 지역은 교통사고 전체 4.7%(507명에서 483명), 보행자 사망 3.7%(107명에서 103명)가 감소됐다.


이에 따라 안전속도 5030이 적용된 지역이 그렇지 않은 곳보다 사망사고 감소 폭이 2.7배(보행자 사망 4.5)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가장 우려됐던 교통 지체 유발은 올해 평균 통행속도가 33.1km로 나타나 지난해(34.1km)대비 겨우 1km 차이로 그쳤다.


국토부는 관계자는 “시행 초기의 효과분석 결과라는 점을 고려했을 시 시간이 지날수록 그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보행자가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도로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진다면 그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도 시행 후 과속 단속 건수는 388만 7783건으로 지난해 대비 7.2% 증가했다. 과태료 부과는 1907억 3176만 원으로 지난해 보다 10.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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