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소방공무원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119안심협력병원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서울시는 31일 이대서울병원과 상계백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119안심협력병원’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월 1일부터 소방공무원 진료 지원을 시작한다.
‘119안심협력병원’은 2018년부터 서울시 내 병원 중 협약을 통해 지정됐다. 이는 서울 소방공무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기존에 지정된 병원은 서울시립보라매병원 등 5개 병원이다.
신규로 지정된 이대서울병원 및 상계백병원은 시 소방재난본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소방 현장활동 및 훈련 중 부상자의 신속한 진료 ▲구급대원 응급처치 능력향상을 위한 교육지원 ▲현장활동 소방공무원 건강관리 지원체계 구축 ▲소방공무원 직업병 관련 분석 및 전문진료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소방공무원은 재난현장활동‧훈련 등의 과정에서 부상을 입거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직원, 유해물질에 노출됐을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태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119안심협력병원 운영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건강관리가 개선되어왔다.”며 “향후에는 진료데이터 등을 토대로 선제적인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 소방공무원의 공사상자는 총 523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8년 160명, 2019년 171명, 2020년 192명이다.
또 최근 3년간 유해물질 노출 접촉 인원은 총 1306명이다. 특히 2018년 260명에서 2019년 344명, 2020년 702명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의심자 구급이송으로 진료지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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