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관, 오만 국방부총리 만나 ‘한·오만, 국방장관회담’ 가져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2 09:18:37
  • -
  • +
  • 인쇄
오만 국방부총리 “글로벌 강국 한국, 평화 위해 큰 역할 해주길 기대”
서욱 국방부 장관과 오만 국방장관 모습 (사진, 연합뉴스 제공)
서욱 국방부 장관과 오만 국방장관 모습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 서욱 국방부장관은 어제(1일)부터 오늘까지의 일정인 오만 방문 중 해당 국가의 국방부총리와 만남을 가지고, 양국 간 국방협력 등에 대해 긍정적인 대화를 이어갔다.


서욱 국방부장관은 1일 오전(현지시각) ‘사이드 시합 빈 타리크 빈 타이무르 알 사이드’ 오만 국방부총리와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협력 및 방산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담 모두에 시합 부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하이탐 빈 타리크 알 사이드’ 오만 국왕의 각별한 안부 인사를 전달했다.


국왕은 아직까지 이루지 못한 한국 대통령의 오만 공식 방문이 성사되기를 희망했다.


시합 부총리는 “한국과 오만 관계가 매우 훌륭하다.”라며 “양국 협력이 국방협력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을 희망했다.


서 장관은 오만 해역에서 해적퇴치와 함께 국제 선박의 안전항해 지원 임무를 성공리에 수행하고 있는 청해부대를 그간 오만 당국이 적극 지원해 주고 있는 것에 대해 각별한 감사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시합 부총리는 청해부대가 인근 해역에서 철저한 방역대책 하에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어 “청해부대는 국제항행안전은 물론 오만 해역에서의 안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오만 정부는 앞으로도 청해부대의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시합 부총리는 그간 논의를 진행해왔던 재래식 전력 분야에서의 양국 간 방산협력에 추가해 한국이 선도하고 있는 첨단 무기체계에 대해 협력 희망 의사를 전했다. 이에 따라 오만 측 실무대표단의 방한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서 장관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1)에서 열리는 미래 첨단전력이 전시도 언급했다.


전시회에 대해 “오만측이 참석한다면 우리와의 첨단 무기체계 협의를 위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합 부총리는 오만측 고위급 대표단의 ADEX참석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양 장관은 한반도 및 중동 등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바 시합 부총리는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정책을 지지했다.


또한 “한국 정부의 역내 평화 구축 노력은 걸프 지역 안전을 위한 오만 정부의 외교 기조와도 맥을 같이한다.”라고 말했다.


시합 부총리는 이날 논의서 아프가니스탄과 중동 등 역내 정세에 대한 오만 측 입장을 설명했다.


특히 아프간 조력자들을 후송하기 위한 한국의 ‘미라클 작전’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점을 높이 평가했다.


끝으로 “글로벌 강국인 한국이 중동지역 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보다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장우혁 기자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우혁 기자 장우혁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