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교통생활, ‘알뜰교통카드’ 올해 상반기 교통비 23.6% 아껴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2 11: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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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대비 3.4%p↑ 알뜰교통카드 월 평균 1만 4816원 절감
- 카드 이용자 지난해 16.4만 명, 올해 23.6만 명... 43.9% 증가
알뜰교통카드 이미지 (사진, 장우혁 기자)
알뜰교통카드 이미지 (사진, 장우혁 기자)

[매일안전신문] 대중교통비용 절감을 위한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이 올해 상반기 월 평균 1만 4816원을 아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보다 더 많은 활성화가 이뤄졌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2일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지난해 12월 16.47만 명에서 지난 6월 23.6만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달 말 26만 명을 넘기면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알뜰교통카드 사업의 올해 상반기 이용실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사업이 처음 시작된 지난해 이용실적은 1만 2862원으로 20.2%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경우 1만 4816원으로 확인돼 23.6%를 기록했다.


저소득층 이용자는 월 평균 1만 5939원으로 조사됐으며 28.9%를 절감해 대중교통비 부담을 대폭 낮췄다.


지난해 대비 올해 상반기 알뜰교통카드 이용 실적 표 (사진, 국토부 제공)
지난해 대비 올해 상반기 알뜰교통카드 이용 실적 표 (사진, 국토부 제공)

이는 오전 6시 30분 이전 대중교통 이용 시 기본 마일리지의 50%를 추가로 지급하는 얼리버드 제도를 지난 4월 1일 도입한 것과 더불어 저소득층 범위를 청년층에서 전 연령층으로 확대해 불러낸 성과로 보인다.


이용자 연령별 분포의 경우 20대 이하가 49.2%이며, 30대는 28.3%로 확인돼 전체 중 77.5%를 차지하고 있다. 소득이 낮은 청년계층에서 대중교통비 절감을 위해 적극 참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50대 이용자는 8.1%로 파악됐으며, 60대 이상은 3.0%로 나타나 지난해(9.3%) 대비 1.8%p 상승했다.


◆알뜰교통카드 이용회수 지난해 대비 1.1회↑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월 평균 이용회수는 39회로, 지난해(37.9회)보다 1.1회 증가했다. 지역별로 따져볼 시 ▲서울 40.7회 ▲부산 39.7회 ▲인천 39.3회 ▲경기지역 38.7회 순으로 조사됐다.


마일리지 할인을 많이 받은 곳은 대중교통비 부담이 다소 큰 경기(1만 386원), 인천(9719원), 서울(9604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알뜰교통카드 이용회수 그래프 (사진, 국토부 제공)
지역별 알뜰교통카드 이용회수 그래프 (사진, 국토부 제공)

알뜰교통카드로 가장 큰 혜택을 본 이용자는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한 20대 직장인 A씨로 확인됐다. A씨는 의정부와 서울 서초구를 주로 통행해 6개월 간 총 15만 5990원(월 2만 5998원)을 절감했다.


한편 올해부터 알뜰교통카드 이용지역은 전남·제주·강원도가 새롭게 참여해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모두 이용 가능해졌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박정호 광역교통요금과장은 “알뜰교통카드의 교통비 절감효과가 증가하고 있고, 이용자 수와 대중교통 이용회수 또한 모두 증가했다.”라면서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위한 사업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편리하게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알뜰교통카드 등 다양한 개선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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