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머지포인트 환불 대란 사건 언급...피해자들 속출 "믿었는데 이럴수가"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4 21:40:25
  • -
  • +
  • 인쇄
(사진, MBC '실화탐사대' 캡처)
(사진, MBC '실화탐사대' 캡처)

[매일안전신문] 머지포인트 환불 대란 사건이 눈길을 끈다.


4일 밤 8시 50분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머지포인트 환불 대란 사건에 대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새벽부터 영등포 한 건물에 모여들었다. 바로 머지포인트 충전금을 환불받기 위해서였다.


포인트를 구입해 식당, 편의점, 마트 등에서 사용하도록 한 모바일 결제 수단 머지포인트는 20%를 할인해 준다고 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머지포인트 이용방법은 모바일 상품권인 머지포인트를 선결제한 후 어플을 통해 등록하면 된다. 음식점부터 마트, 편의점까지 포인트를 쓸 수 있는 가맹점이 많아 이미선 씨도 편리하게 사용했다고.


그러나 갑작스럽게 일부 서비스가 중지되며 가맹점 2만개가 없어졌다. 지난 8월 돌연 포인트 판매를 중단한 머지포인트에 대해 고객들이 분노해 가맹점과 본사를 찾아가 항의했다.


(사진, MBC '실화탐사대' 캡처)
(사진, MBC '실화탐사대' 캡처)

환불규정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터져나왔다.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하면 포인트의 90%를, 현장에서 48%만 돌려준다는 것이었다.


피해자들은 "유명 연예인이 광고도 하고 적극적으로 홍보도 하니까"라며 머지포인트를 믿고 거액을 투자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가맹점 운영자들도 피해가 컸다. 한 자영업자는 수많은 고객에게 머지포인트로 제품을 판매했고 한 손님은 약 1700만원 가까운 금액을 머지포인트로 결제하기도 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당시 머지포인트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자 머지플러스측은 "머지플러스 서비스가 선불 전자지급 수단으로 볼 수 있다는 관련 당국 가이드를 수용해 적법한 서비스 형태인 음식점업 분류만 일원화해 축소 운영한다"며 "타 업종브랜드는 법률 검토가 나올 때까지 당분간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머지플러스는 홈페이지엔 환불을 원하는 고객이 환불 신청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순차적으로 90% 환불 처리를 해준다고 공지했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업체의 과실인데도 구매금액에 90%만 환불이 되는 점도 문제라는 지적과 처리 기간에 대한 안내가 없는 상태라고 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