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청년 정신건강 적색불... 정부, ‘청년 정신건강 서비스’ 확대 예고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7 16: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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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차관 “조기중재센터 확충해 청년 마음건강 챙기겠다”
발언하는 양성일 차관 모습 (사진, 연합뉴스 제공)
발언하는 양성일 차관 모습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 연일 지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20~30대 청년층의 우울증 등 정신건강이 위험에 빠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까지 전국에 ‘청년 정신건강 조기중재센터’를 확대할 방침이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7일 오후 3시 40분에 대전시 서구 소재 청년 정신건강 조기중재센터 ‘대전 청년마인드링크’를 방문해 청년 맞춤 정신건강 서비스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조기중대센터’는 불안증과 스트레스, 우울증, 조울증 등 정신증의 고위험군 이거나 정신증 진단을 받은 청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대전 청년마인드링크는 지난 6월 개소돼 청년층의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프로그램 운영과 치료비 지원 등을 통해 청년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돕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6일 발표한 ‘청년특별대책’으로, 청년 정신건강 조기중재센터가 전국에 확대 설치 예정됨에 따라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것이다.


청년 정신건강 조기중재센터는 올해 시·도 12개에서 내년 17개로 확대될 계획이다.


양 차관은 “보건부는 모든 청년들의 든든한 출발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청년 정신건강 조기중재센터를 적극 확충해 청년 마음건강을 챙기겠다.”라고 전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만성정신질환자 대부분은 25세 이전에 발병하고, 처음 정신질환 발병 후 3~5년 내 기간이 회복·예후의 결정적 시기에 해당한다.


청년층에 집중한 정신질환은 조기발견·개입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층은 사회적 고립과 고용 불안 등 타 연령대 보다 심각한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실제로 올해 2분기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는 우울 위험군 등 정신건강 위험요인이 20·3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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