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9월 중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봉투 보관용기 보급...환경문제 개선

강수진 / 기사승인 : 2021-09-14 14: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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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폐비닐을 재활용한 음식물종량제봉투 보관용기를 10개 시군에 보급한다.(사진,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폐비닐을 재활용한 음식물종량제봉투 보관용기를 10개 시군에 보급한다.(사진, 경기도 제공)

[매일안전신문] 경기도가 수원, 용인 등 10개 시군에 음식물 폐기물 종량제 봉투 보관용기를 보급하여 악취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14일 폐비닐을 재활용해 제작한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봉투 보관용기를 9월 중 10개 시군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10개 시군은 ▲수원 ▲용인 ▲성남 ▲부천 ▲남양주 ▲안양 ▲시흥 ▲의정부 ▲양주 ▲과천 등이다.


이번 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봉투를 배출하면서 발생하는 악취, 도시미관 저해 등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다세대, 단독주택 등 주택 밀집 지역에서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종량제 봉투 그대로 배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종량제봉투가 훼손되거나 악취가 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폐비닐 재활용에 다른 자원 순환 효과를 얻을 계획이다. 폐비닐은 상품가치 및 경제성이 떨어져 재활용이 어려운 폐자원 품목 중 하나다.


폐비닐을 재활용한 보관용기는 단독주택이나 빌라 밀집 지역에 설치돼 각 가정에서 배출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봉투를 수거 전까지 보관하는 역할을 한다.


이 보관용기는 폐비닐을 녹여 성질을 바꾼 후 금형에 넣어 만들었다. 약 25L 용량이며 가로 39cm, 세로 41cm, 높이 40cm에 뚜껑이 있다.


해당 보관용기를 1개 제작할 때 폐비닐 4.5kg이 들어간다. 이는 라면 봉지 1500개 분량에 해당한다.


도는 6700개의 보관용기를 제작하여 10개 시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총 30톤의 폐비닐을 재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재활용 제품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개선과 함께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봉투 배출 시 지속적으로 문제가 됐던 도시미관 개선효과를 기대한다”며너 “이번 사업이 재활용제품 수요 창출을 위한 기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6월 한국재생플라스틱제조업협동조합 등과 폐비닐 활용 음식물 종량제 봉투 보관용기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용기 제작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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