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자 ‘303명’ 인과성 인정받아... 사망 평균 연령 64.0세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3 15: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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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피해조사반, 코로나19 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평가’ 분석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 중인 의료진 모습 (사진, 연합뉴스 제공)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 중인 의료진 모습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 연일 지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예방접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자 2440명 중 303명이 백신 인과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예방접종피해조사반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31차례 회의를 거쳐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한 이상반응 신고사례에 대한 인과성을 평가했다.


신고사례 총 2440건(사망 678건·중증 908건·아나필락시스 854건) 중 303건(사망 2건·중증 5건·아나필락시스 296건)이 인과성이 인정됐다. 다만 38건(사망 3건·중증 35건)은 근거 불충분 사례로 남았다.


현재 정부는 근거 불충분 사례에 대해 1000만 원 이내의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근거 확보 시 재평가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제31차 회의에서는 신규 177건(사망 46건·중증 56건·아나필락시스 75건) 및 재심 1건(사망)을 심의했다.


이 중 아나필락시스 27건에 인과성을 인정했고, 중증 2건(심근·심낭염 1건, 길랑-바래증후군 1건) 근거불충분 사례로 평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 백신종류별 근거 불충분 사례 (사진, 질병관리청 제공)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 백신종류별 근거 불충분 사례 (사진, 질병관리청 제공)

같은 날 회의에 제출된 신규 사망 및 중증 이상반응에 대한 사례 분석 결과로는 사망 신고사례 46건의 평균 연령이 64.0세로 나타났다.


이 중 38건(82.6%)에서 기저질환이 확인됐으며,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21건 ▲화이자 20건 ▲모더나 2건 ▲얀센 1건 ▲교차접종 2건으로 파악됐다.


중증 신고사례는 56건의 평균 연령이 59.9세였고, 이 중 42건이 기저질환이었다. 접종 후 증상 발생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10.9일이었으며,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26건 ▲화이자 25건 ▲모더나 2건 ▲얀센 1건 ▲교차접종 2건이다.


한편 정부는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제 투약현황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가 현재까지 150개 병원, 1만 5883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항제체료제인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는 113개 병원, 1만 5495명의 환자에게 사용됐다.


혈장치료제는 임상시험 목적 이외의 49건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아 사용 중이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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