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당일 전남 화순군서 버스사고로 1명 사망해... 사상자 11명
[매일안전신문]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내 소방당국의 구조 출동 횟수가 지난해보다 35%나 증가했다. 특히 화재에 따른 재산피해액은 43억 원을 넘겨 지난해 대비 171% 대폭 증가했다.
23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의 추석 연휴 동안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활동 건수가 지난해보다 22.1% 증가했다.
연휴 기간 중 화재는 일 평균 71건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으며, 구조 출동 횟수는 937건을 기록해 지난해(694건) 대비 35% 증가했다.
구급 출동은 일 평균 5211건으로 지난해 4330건에 비해 20% 올랐다.
화재사고로 인한 사망자의 경우 지난해 3명에서 2명으로 감소했다. 재산피해는 총 43억 5500만 원으로 확인돼 지난해보다 171%나 증가하는 수치를 내보였다.
소방청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작년보다 방역기준이 다소 완화돼 국민들의 이동과 활동이 증가하면서 구조·구급 출동도 증가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석 이후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코로나19 검사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 발생한 사고로는 지난 20일 전남 여수시 식품 가공·처리 공장의 제품 출하 통로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지게차와 급속냉동장치 3개 등이 소실됐다.
이틀 뒤인 22일에도 부산 수영구 수영팔도시장에서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4개 점포가 피해를 입었다.
교통사고도 잇따라 발생했다. 연휴가 시작된 지난 18일 경기도 화성시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구간에서 승용차와 버스 2대가 추돌사고를 내 10명의 경상자를 냈다.
추석 당일인 21일에는 전남 화순군 국도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차량이 마주 오던 차량의 측면을 1차 추돌하고, 뒤따라오던 버스와 정면으로 부딪혀 한 명이 사망하는 등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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