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외국인 관광객도 서울 도심의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를 마음놓고 탈 수 있도록 안심보험이 출시됐다. 개인형이동장치(PM) 이용자 뿐만 아니라 사업자, 시민 모두의 안전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PM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와 서비스 사용자 모두의 안전을 보장하는 서울시 PM 공유서비스 안심보험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에서 그동안 서울시내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던 ‘외국인 단체 관광객 안심보험’ 상품을 유지하면서 서울에서 PM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 스타트업까지 대상을 확대해 지원한 것이다.
‘외국인 단체관광객 안심보험’은 외국인 관광객이 가입하기 쉽지 않은 국내 보험업계 현실을 감안해 영세 여행사들이 시중 보험보다 저렴하면서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2018년 출시된 보험으로 서울시가 지난해 지원에 나섰다.
관광분야 사업자 및 서비스 사용자 안전을 위해 해당 안심보험 상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번에 재단과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사)대한안전여행진흥회와 협력해 ‘외국인 단체관광객 안심보험’의 보장범위와 내용을 바꾸고 가입자를 PM 공유서비스 사업자 및 국내외 사용자로 확대했다.
특히, 관광스타트업과 기존 관광업계의 상생을 위해 관광분야 유관기관이 적극 협력해 출시한 보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시 PM 공유서비스 안심보험은 서비스 사업자나 사용자 모두를 대상으로 운행 중 기기 고장 등 사업자 책임으로 사용자가 타인 또는 차량 등과 충돌해 발생한 사고 배상책임을 대인 1억원, 대물 2000만원 한도에서 보장한다. 서비스 사용자에게는 치료비를 지급한다. 운행 중 사용자 과실로 다른 사람이나 차량 등과 부딪혀 발생한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이 보험은 PM 공유 서비스 사업자가 가입한 상태라면, 서비스 사용자인 국내외 관광객은 해당 PM 공유 서비스 앱에서 간편하게 신청해 보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PM 공유 서비스 앱에 적용할 수 있는 전산 개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 소재 PM 공유서비스 제공 스타트업체는 어디든지 여행보험센터를 통해 10월1일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보험 출시는 PM 공유 서비스의 대표적인 취약점으로 지적되던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시가 선도적으로 나선 것”이라며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도 PM 공유서비스 앱에서 바로 보험을 신청할 수 있게 전산 개발까지 지원, 서울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의 안전보장과 함께, 서울의 스마트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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