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시설 화재 등에 대비한 서울 재난대응 종합훈련 실시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9-30 12: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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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이용해 구조물 안전진단을 벌이고 있는 모습. /서울시
드론을 이용해 구조물 안전진단을 벌이고 있는 모습. /서울시

[매일안전신문] 코로나19 관련시설 화재 등에 대비한 재난대응 종합훈련이 이뤄졌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30일 오후 2시 서울소방학교에서 첨단장비 등을 운용해 인명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서울시 119특수구조단, 은평소방서 등을 중심으로 경찰, 한전 등이 훈련에 참여하고 53종 253점의 소방장비가 동원됐다.


시 소방재난본부가 방역과 일상의 조화에 중점을 두고 소방훈련을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하는 과정에서 대형재난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감염병 전담병원 화재, 건물 붕괴, 지하철 화재, 수난사고 등 재난 상황을 가정한 인명구조 위주로 진행됐다.


가장 중점적으로 이뤄진 감염병 전담병원 화재 대응훈련은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소방헬기, 소방사다리차 등으로 인명구조에 나서고 동시에 제독차와 제독텐트 등을 동원해 방역을 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소방학교 훈련장에서 이뤄진 지하철 화재 대비 인명구조 훈련에는 지하구 탐색로봇, 현장영상 전송장비, 이동형 공기공급장비 등 첨단장비가 동원됐다.


이번 훈련과 함께 ‘2021 서울소방 드론조종 경진대회’도 열려 화재, 붕괴사고 등의 현장에서 입체적인 현장정보 수집을 위해 활용도가 높아진 드론 기술을 선보였다.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직원이 참여하는 드론조종 경진대회는 전문조종분야 개인전과 인명탐색분야 2인1조 팀 출전 방식으로 나뉘어 열렸다. 참가자들은 드론 기체 조작 및 전술적 운용, 재난현장 촬영, 장애물 회피능력 배양, 사고 현장 정보 수집 등 드론 운용 역량을 겨뤘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방역과 훈련의 조화를 통한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해 소방본부 훈련지원단, 소방서별 훈련기획단을 구성하여 소방기관별 전술훈련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소방서별로 지역특색에 맞는 훈련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불시출동훈련, 팀 단위 전술훈련 등도 확대하고 우수직원에게는 표창 수여, 포상금 지급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최태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종합훈련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하여 특수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방역과 소방력 운용을 조화롭게 하면서도 재난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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