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 '550마리 돼지농장' ASF발생... 주변 10km 내 양돈농장 없어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0-06 16: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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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신속한 농장 매몰처분 조치 이행하라”
강원도 인제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모습 (사진, 연합뉴스 제공)
강원도 인제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모습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 5일 강원 인제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발생농장은 약 550마리의 돼지를 사육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날 ASF에 대한 도축장 출하 전 검사에서 확진 사실이 드러났다. 농장 주변 10km 내 다른 양돈농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현수 중수본부장은 이날 강원 지역 ASF발생에 따라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열고,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조치 철저를 강조했다.


먼저 발생농장과 차량 출입으로 역학 관련이 있는 농장에 대해 이동을 제한하고, 소독 등의 방역 조치를 실시한다.


살처분에 동원된 차량과 사람은 방역관리와 함께 잔존물 소독을 조치한다. 해당 농장 인접 도로에 대해서도 집종 소독을 실시하고, 인근 시·군 양돈농장에 대한 ASF정밀 검사도 이행한다.


중수본은 “최근 농경지 주변까지 내려오는 야생 멧돼지와 영농활동으로 인해 오염원이 양돈농장 내부로 유입될 수 있다”라며 “양돈농가는 돼지축사 밖과 농장 밖이 바이러스로 오염돼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차단방역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발생 농가도 어미돼지에서 발생한 만큼 모돈사(어미돼지 축사) 관리에 대한 축사 출입 전 전실에서 손 소독·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강원도 인제군 ASF발생과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속한 농장 매몰처분 조치를 이행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환경부에는 발생농장 인근 지역 뿐 아니라 경기·강원 지역의 광역 울타리도 점검하고 보강하라고 지시했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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