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미대생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숨져... ‘백신 인과성’ 조사中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4 11:17:15
  • -
  • +
  • 인쇄
유족 “졸업 준비에 아파도 혼자 버틴 것 아닌지 가슴 미어진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 중인 모습 (사진, 연합뉴스 제공)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 중인 모습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 한 20대 대학생이 지난 10일 자신의 원룸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나, 지난달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은 것으로 알려져 사망 원인을 백신 인과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14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충주의 한 원룸에서 대학생 A(24세)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사망한 지 약 하루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되며 1차 부검에서 사인은 미상으로 확인됐다.


A씨가 숨진 원룸에는 외부 침입이나 타살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으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사망 19일 전인 지난달 20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에 따르면 평소 A씨는 기저질환이 없었고, 미술대 졸업을 위해 졸업작품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보아 건강에는 문제가 없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유족 측은 A씨의 사망 원인에 대해 백신 접종 부작용으로 눈길을 돌렸다. 현재 방역당국은 A씨의 백신 인과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상 반응 신고가 들어와 관련 자료를 질병관리청으로 보낼 예정이다”라며 “결과는 2~3개월 가량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족 측은 “졸업 준비 때문에 아파도 혼자 끙끙 앓으며 버틴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에 가슴이 미어진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충북도의 현재 접종률은 80%를 넘겼으며, 2차 접종 또한 63%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까지의 도민 사망자 수는 80명으로 확인됐다. /장우혁 기자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우혁 기자 장우혁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