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최근 유럽과 아시아 등에서 고병원성 AI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AI항원이 검출돼 정부는 각별한 방역조치에 힘쓰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눙식품부)와 환경부는 16일 경기도와 충남, 광주, 경북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중간검사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6건 검출됐다고 밝혔다.
검출 지역은 ▲경기도 포천(포천천) ▲안성(안성천) ▲용인(청미천) ▲충남 논산(논산천) ▲광주(광주천) ▲경북 영천(부제저수지)로 나타났다.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이번 야생조류 AI항원 검출 즉시, 조류 인플루엔지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해당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을 출입통제하고 방역본부 초동대응팀을 투입한 상태로 확인됐다.
반경 10km지역은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예찰·검사에 착수했다.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 조치도 실시 중이다.
고위험성 여부 판정까지는 약 3~5일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유럽·아시아 등에서 고병원성 AI발생이 급증했다”라며 “해외에서 겨울 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기 시작함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이 큰 엄중한 방역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금농가는 방역시설과 소독설비를 신속히 정비하고, 농장과 축사 소독, 손 세척과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고병원성 AI의심사례 확인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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