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접종 2달후 코로나19 예방효과 3%에 그쳐 부스터샷 필요"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7 16:38:09
  • -
  • +
  • 인쇄
존슨앤드존슨 계열사 얀센이 개발한 백신/존슨앤드존슨 얀센 홈페이지
존슨앤드존슨 계열사 얀센이 개발한 백신/존슨앤드존슨 얀센 홈페이지

[매일안전신문] 미국 내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얀센 백신에 대한 부스터샷을 가능한 한 빨리 서두를 것을 촉구했다고 CNN방송과 뉴욕포스트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기간에 얀센 백신의 효능이 크게 떨어졌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된 뒤 나온 지적이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자문기구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만장일치로 얀센의 부스터샷을 승인하라고 권고했다. 부스터샷은 시간이 지나 사라지는 백신의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가로 접종하는 것이다.


FDA 자문위는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지 2개월이 지난 뒤 얀센 부스터샷을 접종하도록 했다.


지난 14일 공개된 새로운 연구에서는 얀센 백신을 맞은 제대 군인 62만명을 분석한 결과 예방효과는 올해 3월 88%였다가 5개월이 지난 8월에는 3%에 그칠 정도로 급락했다. 같은 기간에 모더나가 92%에서 64%, 화이자가 91%에서 50%로 낮아진 것과 비교된다.


애시시 자 브라운대 공중보건학장은 CNN 인터뷰에서 “얀센은 매우 좋은 백신이지만 아마도 두 번 접종해야 하는 백신일 것”이라며 “두 번째 접종이 매우 빨리 이뤄지도록 하는 게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CNN방송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를 인용해 미국에서 1500만명 이상이 얀센 백신을 맞았고 그 중 91%가 두 달 정도 전에 접종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는 전날 775명이 얀센 백신으로 접종해 이날 0시 기준으로 얀센 접종자는 총 146만8721으로 늘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윤희 기자 신윤희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