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얀센 추가접종 계획수립" 지시...국내선 146만여명 얀센 접종 마쳐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8 13: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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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의 얀센 코로나19 백신/연합뉴스
존슨앤드존슨의 얀센 코로나19 백신/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얀센 백신을 접종한 국민에 대한 추가접종, 즉 부스터샷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애초 12월 이전에 일반 국민추가접종 계획을 수립하면서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계획도 만들 방침이었으나 계획 수립 일정이 예정보다 앞당겨질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얀센 백신의 효과가 시간이 흐를수록 급격히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와 관련해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자문기구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얀센 백신의 기능이 크게 떨어졌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얀센 접종자에 대한 부스터샷을 승인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해당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얀센 백신을 맞은 제대 군인 62만명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 예방효과가 올해 3월에는 88%였다가 5개월이 지난 8월 3%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얀센 백신 접종은 지난 6월10일 시작됐다.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 약 100만명이 접종 대상이었고, 미국 정부에서 제공한 얀센 백신을 접종했다. 얀센 백신 접종자의 추가접종은 접종일로부터 6개월 뒤인 오는 12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이날 0시 기준 접종완료자 3318만5615명 가운데 4.4%인 146만9239명이 얀센 백신을 접종했다. 대부분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이고 현재 잔여백신을 이용한 접종도 이뤄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 성과로 미국에서 100만회분의 얀센 백신을 공급받기로 한 것을 계기로 지난 6월 약 101만3000회분, 8월 40만회분을 받았다. 별도로 얀센과 직접 계약을 통해 확보한 백신 600만회분 중에서는 지난 7월 10만1000회분이 도입된 상태다.


한편 문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재택치료가 일반화될 때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자 이송·병원 연계·통원치료 방안 등을 치밀하게 준비하라”고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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