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 얀센 백신 접종 18세 이상 전원에 부스터샷 승인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1 15: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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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의 얀센 코로나19 백신/연합뉴스
존슨앤드존슨의 얀센 코로나19 백신/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얀센 백신 효과가 접종 3개월 후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얀센과 모더나 백신에 대한 부스터샷을 승인했다.


20일 AP통신 등 외신을 종합하면 FDA는 얀센 백신을 두달 이전에 맞은 18세 이상 전원에 대한 2차 접종, 부스터샷을 허용했다.


얀센은 한차례 접종만으로 항체가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접종 5개월만에 효과가 88%에서 3%로 급락한 것으로 드러났따.


이에 FDA는 전염력이 훨씬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지배종으로 자리를 차지한 상황에서 겨울철 재확산을 막기 위해 부스터샷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FDA는 모더나 백신의 경우엔 65세 고령층과 18세 이상이지만 중증 위험이 있거나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이들에게 3차 접종을 승인했다.


국내에서도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얀센 접종자에 대한 부스터샷 방안 마련을 지시함에 따라 조만간 2차 접종이 이뤄질 전망이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 FDA 승인이 있었고, 이번 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권고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접종자를 대상으로 추가 접종 계획을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얀센 백신 접종자는 약 147만명에 이른다.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성과로 100만회분이 도입된 것을 계기로 6월부터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 군 관련자를 중심으로 접종했다.


지침상 이들에 대한 추가접종은 접종일로부터 6개월 뒤인 오는 12월 다가오지만 접종 시기는 이보다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6개월이 지나야 접종하겠다’ 이것은 아니다”면서 “6개월이 도래하는 시점이 12월이기 때문에 그 전에 근거를 리뷰해서 추가접종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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