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밤 10시 이후 20% 감축했던 서울시내 대중교통 운영 정상화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5 09: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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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대중교통 운행시간이 밤 10시 이후 단축된다. /연합뉴스
코로나19 4단계 조치 강호로 밤 10시 이후 20% 중단됐던 서울시내 대중교통 운행시간이 25일부터 정상화한다.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밤 10시 이후 감축된 서울시내 대중교통 운행 시간이 정상화한다. 야간 영업제한이 완화함에 따라 시민 귀가 등 일상생활로 복귀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연계해 시행해 온 밤 10시 이후 대중교통 평일 감축 운행을 25일부터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서울 지하철 2·5·6·7·8·9호선, 우이신설선과 시내·마을버스는 이날부터 감축 이전 단계로 정상 운행한다. 코레일과 연계되는 지하철 3·4호선은 다음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정상화한다. 시는 야간 통행량 감소를 통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7월9일부터 평일 밤 10 시 이후 대중교통 운행을 최대 20% 감축해 운영했다.


지난달부터 야간 영업제한 완화 등으로 인해 야간시간대 이용객수와 이동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에 평일 야간 감축운행을 다시 정상운행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6일부터 식당·카페 매장 내 취식가능 시간이 밤 9시에서 10시로 완화되면서 최근 이용객수(10.5~10.8)는 야간 김축 시행 전 대비 지하철 18만7000명(+22.7%), 시내버스 21만3000명(+7.5%), 마을버스 4만7000명(+16.4%)까지 회복했다.


이용객이 늘면서 혼잡도도 증가해 지하철 50.1%, 시내버스 30.2%, 마을버스 27.9%로 감축 운행 전 혼잡도 수준까지 회복했다. 지하철 혼잡도는 야간 감축 시행 전 53.6%였으나, 밤 9시 영업시간 제한 강화 후 33.0%까지 감소했다가 지난달 6일 밤 10시로 늘어나면서 50.1%로 혼잡도가 높아졌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혼잡이 발생하는 시간대에 추가적으로 집중배차하는 등 탄력적으로 차내 혼잡도를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조치를 지속 병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혼잡이 발생할 경우 지하철은 상시혼잡노선인 2․7호선에 증회 운행하고, 버스는 출퇴근시간대 혼잡시간에 맞춰 최소 배차간격을 유지하여 운행하기로 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백신 접종과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로 대중교통 야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하철, 시내·마을버스의 정상 운행을 재개한다”며 “지속적인 혼잡도 모니터링, 철저한 방역 관리에 힘써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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