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내년부터 대장암과 위암, 폐암 적정성 평가가 개선돼 초기 진단부터 치료, 말기까지 의료 서비스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사평가원)은 26일 내년부터 2주기 암(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평가를 현행 수술환자에 대한 과정 중심 평가에서 암 진료영역 전반에 대한 성과 중심 평가로 개편·실시한다고 밝혔다.
2주기 평가는 대장암과 위암, 폐암 평가부터 시행하며, 내년 한해 동안 암 치료(수술·항암화학요법·방사선치료)를 실시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대장암은 총 14개(평가 10개·모니터링 4개), 위암 총 15개(평가 11개·모니터링 4개), 폐암은 총 12개(평가 8개·모니터링 4개) 지표에 대해 평가한다.
이 중 대장암과 위암, 폐암에 모두 공통 적용되는 지표는 총 12개(평가 8개·모니터링 4개)다.
구체적으로는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받은 환자 비율 신설, 각종 암 치료 기술 중 환자 맞춤형 치료 선택을 위한 전문인력 구성여부,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 비율을 판별한다.
또한 수술 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수술 사망률과 수술 후 퇴원 30일 이내 재입원율을 평가하며, 중증환자 치료가 많은 병원의 평가 부담을 보완하고자 수술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을 추가한다.
수술·항암·방사선과 같은 암 치료과정에 대한 이해와 합병증 예방 등 자가관리를 위한 암 환자 교육상담 시시율도 신설한다.
보건부 이상희 보험평가과장은 “2주기 새로운 암 적정성 평가는 암 환자 진료의 기본적인 과정을 지켰는지 확인하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성과중심의 평가체계로 전환해 암 환자 진료 서비스 전 영역에서 의료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유방암과 간암 등 주요 암종에 대한 평가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심사평가원 조미현 평가실장은 “2주기 암 적정성 평가는 수술 뿐 아니라, 치료 전 과정에 대한 평가로, 전면 개편함에 따라 의료기관의 준비와 노력이 중요하다”라며 “11월부터 홍보와 안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기관들의 질 향상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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