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국내 상하수도 시설이 20~30년 이상 노후화됨에 따라 정부와 각계 전문가들이 재구축과 제도개선 등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친다.
환경부는 27일 오후 산·학·연·관 물 분야 전문가와 함께 ‘제4차 국가 물 산업 진흥포럼’을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제4차 포럼은 ‘물산업 혁신 및 지속가능 방안 마련’이라는 올해 전체 포럼 대주제 아래 ‘지속가능한 물 기반시설(인프라) 재정비 및 관리 개선 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각계 전문가들이 ▲물 기반시설 재구축 현황 ▲제도개선 사항 및 정책 방향 ▲재원 마련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포럼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이용해 발표와 논의를 펼친다.
먼저 삼보기술단 도중호 부사장이 ‘노후 물 기반시설 재구축 현황 및 제도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국내외 우수 하수도 설비 재구축 사례 분석과 장래 기술개발 및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다음은 한국수도경영연구소 김길복 소장이 ‘물 기반시설 개선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다.
이에 따라 발표내용을 중심으로 물 분야 6개 학회(물환경·상하수도·환경공학·수자원·농공·지하수토양)와 산업계, 관계기관 등 각계 전문가들이 심층적으로 토의를 진행한다.
환경부는 포럼에서 제안된 내용을 2050 탄소중립 신규 정책 연구 과제를 발굴과 물관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환경부 손옥주 수자원정책관은 “노후 물 기반시설의 재구축은 안전한 먹는 물 공급과 같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 서비스 질 향상과 직결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속가능한 물 기반시설 확보를 위해 환경부가 앞장서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상하수도 노후시설 현황을 살펴보면 상수도는 정수장 490개소 중 30년 이상된 시설이 201개소로 파악됐다. 상수관로는 지난 2019년 기준으로 총연장 20만 3858km 중 21년 이상 관로가 30.9%에 달했다.
하수도의 경우 지난 2016년 말 기준 649개소 운영 중 25년 이상 하수처리장이 27개에서 지난해 73개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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