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서울시가 TBS 교통방송에 지원하는 시 출연금을 기존 300~400억원대에서 200억원대로 100억원 가까이 깎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서울시의회 동의를 얻어야 해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현재 서울시의회 전체 의석(110석) 가운데 99석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28일 서울시 및 복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시는 내년 TBS 출연금을 TBS 전체 예산의 50%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TBS의 전체 예산은 515억원으로, 이 가운데 73%인 375억원을 시가 지원했다. 결과적으로 지원금이 100억원가량 줄어드는 셈이다.
정확한 출연금 삭감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야권 및 일각에서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 일부 프로그램에 대해 끊임없이 ‘정치 편향’ 논란을 제기한 점이 영향을 끼치지 않았느냐는 분석이다. 서울시 고위급 관계자는 “(TBS) 방송 내용을 문제 삼기 어려운 만큼 세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 ‘시금 세금으로 편향 방송한다’는 논란이 줄어들 것”이라고 이날 조선일보에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국정 감사에서 TBS 예산의 손질을 예고한 바 있다. 오 시장은 당시 야당 의원들이 TBS의 편향 문제를 제기하자 “프로그램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며 “여러 가지 구상을 다듬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시 바람대로 예산 삭감이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예산안 편성은 시의회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의석 90% 이상이 민주당 의원들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시의회 예산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그저 ‘방안’에 그칠 수밖에 없다.
한편 TBS는 2019년 12월 서울시에서 갈라져나와 독립 법인으로 출범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 출연 기관으로 분류돼 매년 재정 지원을 받으며, 대표도 시장이 아닌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하는 인사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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