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근접방어무기체계 CIWS-II’ 내달부터 개발사업 착수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9 10: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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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방어전투체계(CIWS)-II 운용 개념도 (사진, 방사청 제공)
근접방어전투체계(CIWS)-II 운용 개념도 (사진, 방사청 제공)

[매일안전신문] 수입해 운용 중인 함정 근접방어무기체계가 이제 우리 기술로 개발될 전망이다.


29일 방위사업청(방사청)에 따르면 현재 전량 수입해 주요 함정에 운용 중인 근접방어무기체계(CIWS)를 국내 기술로 확보하기 위해 내달부터 오는 2027년까지 CIWS-II 개발사업에 착수한다.


CIWS는 대함유도탄과 항공기 등 적 위협으로부터 우리 해군 함정의 생존을 위한 최후 방어 무기 체계다.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RAM·해궁)으로 대응에 실패할 경우 최후 단계에서 요격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한국형 전투기(KF-21)사업을 통해 확보한 능동 전자식 위상배역(AESA)레이더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초음속 미사일, 해명근접비행 미사일, 침투고속정 타격 요격 장면 (사진, 방사청 제공)
초음속 미사일, 해명근접비행 미사일, 침투고속정 타격 요격 장면 (사진, 방사청 제공)

또한 국외 업체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적 초음속 또는 해면근접비행 미사일과 침투고속정까지 무력화할 수 있도록 개발에 나선다.


CIWS-II 사업이 오는 2027년까지 개발 완료될 시 신형 호위함(FFX) Batch-III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해양정보함-III 등에 탑재된다.


방사청 방극철 함정사업부장은 “이번 근접방어무기체계-II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함으로서, 우리 해군의 전력운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출기회 창출은 물론 국방 과학기술 및 방위산업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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