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20개월 아이의 사망 사건이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30일 밤 11시 15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악마의 세번째 서식지 - 20개월 영아 사망사건'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밝혀진 끔찍한 사연은 대전 한 원룸의 화장실 아이스박스에서 20개월의 아이가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시작된다.
아이의 다리와 갈비뼈 등 몸 곳곳은 부러져 있었고 부검 결과 성폭행 흔적까지 발견 돼 충격을 자아냈다.
이렇게 조그마한 아이에게 잔혹한 짓을 한 범인은 다름아닌 친부 양씨. 하지만 DNA 검사 결과 양씨는 아기의 친부가 아니었다.
아기의 외할머니에 따르면 육아를 자신이 하고 있는데 어느 날 딸과 양 씨가 찾아와 가장으로서의 권리를 주장하며 아이를 데리고 나갔다고 전했다.
그 뒤로 살고 있던 주소도 알려주지 않았고 양씨는 외할머니가 아기의 근황을 물으니 한 영상을 보냈다고 했다.
그러다 외할머니는 아기를 찾아다녔고 그렇게 아이스박스에서 사망한 아기를 발견한 것이다. 아이스박스에서 아이가 발견된 것은 사망한지 3주가 지난 후였다.
양씨는 양육과 생계부양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겪던 중 아이가 잠을 설치고 계속 울자 술기운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성폭행은 기억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아기의 친모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옥중 편지에는 양 씨로부터 매일 같이 폭행을 당했다고 편지를 썼다.
전문가는 아기의 영상을 보며 "17, 18개월이 되면 아이들이 자신을 돌봐주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인식한다"며 "말로 표현하지는 않지만 아빠를 상대하고 싶지 않다는 게 온몸으로 느껴지고 두려움과 적극적 회피, 아이가 긴장돼 있다"고 했다.
서울대 법의학 교수는 "머리에 충격이 있어서 두피하출혈이 심하게 있었고 고문에 가까울 정도로 심한 형태의 여러 가지 손상, 학대가 이뤄졌다"며 "허벅지에는 3.5cm 베인 상처가 있었는데 아이의 몸에 비해서는 길이가 꽤 길고 인위적으로 칼로 뭔가를 했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범죄심리학과 교수 이수정은 "단순한 아동학대 사건이 아니다"며 "그동안 성범죄 전력이 없었던 건 성적인 욕망을 해소를 해왔을 수 있고 디지털 성범죄 관해서도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양 씨의 중학교 동창, 과거 지인, 군대 선임 등은 양 씨가 절도와 거짓말을 상습적으로 했다고 했다. 실제로 양 씨는 11개 가게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처음으로 잡혔고 이후 중고거래 사기 혐의로 잡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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