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코로나19 문진표’ 오늘(1일)부터 사용 가능... 아시아 등 25개 언어 내포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1 09:26:03
  • -
  • +
  • 인쇄
코로나19 사전 문진표 (영어) (사진, 경기소방본부 제공)
코로나19 사전 문진표 (영어) (사진, 경기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 최근 전국적으로 외국인 확진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정부는 지난달 말까지 25개 언어로 제작된 외국인 코로나19 문진표를 배치했으며, 오늘(1일)부터 사용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일 ‘외국인 코로나19 문진표’를 제작했으며, 이날부터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외국인 코로나19 문진표’는 외국인들이 구급차를 이용할 경우 구급대원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


구성은 총 7문항이며, ▲중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필리핀 ▲몽골 ▲태국 ▲카자흐스탄 ▲네팔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미얀마 ▲인도 ▲일본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등 25개 언어로 제작됐다.


총 2권, 200장으로 제작됐으며, 아시아 및 기타 언어가 포함돼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경기소방본부에서 제작한 외국인 코로나19 문진표를 전국 119구급대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전파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상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구급이송 외국인과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은 구급대원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외국인 코로나19 문진표를 통해 구급대원 및 외국인들 애로사항이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감염확산 위험성을 한층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국내 체류 외국인 확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백신 접종률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주간 10만명당 외국인 발생률은 208명으로 내국인 23명 대비 약 9배 높은 상황이다.


지난 9월부터 같은 달 25일까지의 등록 외국인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신규 65.2%(95.4만명), 완료 20.9%(30.5만명)으로 내국인 신규 71.9%, 2차 44.4%보다 낮은 접종률을 보였다. /장우혁 기자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우혁 기자 장우혁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