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교량 파괴 대비한 민·관·군 합동 긴급 복구훈련...2021 서울시 충무훈련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3 1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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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방위사령부 예하 공병부대 병력이 조립식 트러스교 비축자재를 활용해 한강 교량 파괴시 긴급복구 훈련을 위한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 /서울시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공병부대 병력이 조립식 트러스교 비축자재를 활용해 한강 교량 파괴시 긴급복구 훈련을 위한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 /서울시

[매일안전신문] 2021년 서울시 충무훈련에서 한강 교량 파괴에 대비한 민·관·군 합동 긴급복구훈련이 이뤄진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2021년 충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1981년부터 시작된 충무훈련은 3년에 1회 시·도 단위로 실시되고 있다. 전쟁과 테러 상황에 대비하여 실전적인 위기관리 및 총력전 연습을 통해 시민 안전을 보호하고 지역안보태세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훈련은 1~2일차에 전시대비 능력을 확인하기 위한 계획과 현장점검 위주로, 3일차에 실제 훈련이 실시한다.


이날 오후 2시 행주대교 남단에서 실시되는 실제훈련에서는 전시에 한강에 설치된 교량들이 파괴시 긴급복구를 위해 조립식 트러스교 비축자재를 활용하는 훈련이 이뤄진다.


서울시가 주관하고 수도방위사령부와 민간 긴급복구업체가 참여하는 민·관·군 합동훈련이다. 행정안전부와 국방부 관련부서와 육군본부 관련부대 등이며, 서울시 안전총괄실장, 수도방위사령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상황과 같이 시행될 예정이다.


훈련을 위해 150톤짜리 크레인 2대와 트레일러 9대, 조립식트러스교 1조(컨테이너 9동)의 장비가 동원된다.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공병부대 병력도 참가한다.


6·25전쟁 때처럼 전시에 한강 교량이 파괴된 경우, 단계별로 1단계 사용통제, 2단계 우회교량 확보, 3단계 긴급복구 조치가 이뤄지는데, 훈련은 3단계인 긴급복구를 위한 것이다.


갈준선 서울시 비상기획관은 “이번 실제훈련의 의의는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는 전시 교량 파괴 대비 복구자재를 이용한 군과 실시하는 훈련으로 전시 임무수행능력 구비에 매우 중요한 훈련”이라며 “앞으로 정례화해 실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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