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서 집트랙 레일 끊겨 5m 아래로 추락… 30대 여성 중태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7 20: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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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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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강원도 평창의 한 리조트에서 30대 여성이 집트랙을 타던 중 레일이 끊기면서 5m 아래로 추락했다.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평창군 대관령면의 한 대형 리조트에서 30대 여성 A씨가 집트랙을 타던 중 레일이 끊기며 그대로 추락했다.


A씨는 헬멧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머리 등을 크게 다쳤다.


A씨는 사고 당시 심정지가 오는 등 상태가 위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닥터 헬기로 병원에 이송된 뒤 현재까지도 의식을 찾지 못한 상태로 전해졌다.


집트랙은 높은 곳에서 와이어를 타고 빠른 속도로 내려가는 놀이 기구다. ‘집라인’ 또는 ‘짚트랙’이라고도 부른다.


사고가 일어난 리조트에는 280m 길이의 집트랙이 설치돼 있었다. A씨는 180m 지점에서 레일이 끊어지며 그대로 추락했다.


경찰 관계자는 “(레일) 이음새 사이에 보강재가 들어가 있는데 충격에 부러지면서 레일 이음새가 끊어져(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라고 SBS에 말했다.


A씨는 가족과 함께 관광을 위해 리조트를 방문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집트랙 관리, 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 및 업무상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4월 전남 강진군의 관광 명소인 가우도에서는 집트랙을 탄 4살 여자아이가 도착지에서 안전 고리에 머리를 부딪혀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아이는 “맞는 크기가 없다”며 안전모도 쓰지 않고 집트랙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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