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전국적으로 요소수 품귀난으로 화물차 등 디젤차량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한 수입업체에서 보관중이던 요소 3000톤을 찾아냈다. 정부는 이 중 차량용 2000톤을 활용, 요소수로 만들기로 했다. 이는 요소수 6000만리터에 해당하는 양이다.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열린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에서 차량용 요수 2000톤과 산업용 요소 1000톤이 생산과정에 투입되지 않은 채 수입업체에 보관된 사실이 보고됐다.
지난 8일 환경부를 중심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관세청 등으로 구성된 단속반이 전국 73개 업체를 대상으로 불법 유통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정부는 차량용 요소 2000톤을 요소수로 만들기로 하고 10일 중 700톤을 국내 대형 생산업체로 바로 옮기기로 했다. 요소를 요소수로 만드는 데 하루 정도 걸린다.
요소 2000톤이 모두 요소수로 전환되면 약 600만ℓ를 확보하게 되는데, 지난해 하루 평균 차량룡으로 66만리터 가량이 소비된 점에서 9일치에 해당한다.
정부는 매점매석 위반 단속에서 요소수 판매업체 1곳의 매점매석을 적발하기도 했다.
정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관세청에 해당하는 중국 해관총서에 한국으로 배송할 예정인 요소 1만9000톤이 통관을 기다리고 있다. 이 물량만 들어오면 3개월치 요소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정부는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통관 대기 상태를 해소하고자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호주에서 긴급히 들여오기로 한 요소수 2만7000리터를 실어나를 군수송기는 10일 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에서는 200톤을 수입하기로 확정한 상태다.
국방부도 비축물량 445톤의 41%에 해당하는 요소수 210t을 필요할 경우 민간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향후 상환받는다는 전제로 군에서 사용 가능한 445t 중 절반 정도인 210t을 민간 쪽에 지원하려 한다. 235t은 부대에 이미 분배돼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내 요소수 품귀 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외교역량을 총동원해 해외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국민들께서는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마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김부겸 국무총리과 가진 주례회동에서도 “이번 일을 계기로 특정 국가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높고 국민 생활과 밀접한 물품을 점검해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등 면밀한 관리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2025년 제1회 나무의사의 날 기념행사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624/p1065597854320216_70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제2회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312/p1065599501829032_95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조경수산업협장과 교류·협력 강화해 나갈 것”](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41105/p1065602521893015_75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