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코로나 확진으로 불거진 '백신 미접종=민폐' 논쟁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0 22: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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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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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배우 겸 가수 임창정(48)이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며 ‘백신 미접종=민폐’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백신 접종은 개인의 자유”라는 의견과 “코로나 확진 시엔 모두에게 피해”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10일 연예계에 따르면 임창정은 전날 방송 촬영을 앞두고 진행한 유전자 증폭 검사(PCR)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에 들어갔다. 임창정은 지난 1일 정규 17집을 발매하고 각종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동을 이어갔다. 임창정의 확진으로 방송가도 비상이 걸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임창정은 백신을 맞지 않았다. “서울-제주를 오가며 활동하느라 맞을 시간이 없었다”는 해명이다. 임창정은 2017년 재혼 이후 아이들, 아내와 제주도에서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여론은 싸늘하다. 특히 그가 ‘다둥이 아빠’라는 점에 비난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불특정 다수와 접촉이 잦은 연예인인데다, 다섯 아들을 키우는 아빠인 만큼 백신을 맞아야 했다는 것이다. 정부 방역 수칙에 따랐을 뿐이지만. 임창정 측이 17집 쇼케이스 때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인원만 입장시킨 것도 ‘괘씸죄’에 걸려 비판 대상이 되고 있다.


반면 “백신 접종은 개인 선택”는 주장도 팽팽하다. 최근 언론에서 부작용 의심 사건 보도가 잇따르고 있고, 확실히 검증된 존재가 아닌 만큼 백신을 강요할 수 없다는 게 이들 주장이다.


임창정은 확진 이후 미열 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임창정이 축가를 불러 우려를 샀던 가수 이지훈-미우라 아야네의 결혼식에 참석했던 하객들도 대부분 백신 접종을 마쳐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훈-아야네 부부도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임창정과 동선이 겹친 매니저, 스태프들도 모두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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