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리비아 대사대리가 어제(10일) 오후 처음으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을 찾아 한국 해양경찰의 해상치안 기술에 대해 전수 의사를 내보였다.
11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10일 오후 주한 리비아 대사대리, 유세프 벤 유세프(유세프)가 우리나라 해양경찰의 치안시스템을 확보하고자 국내로 방문했다.
유세프 대사는 지난 2019년 5월 임명됐으며, 해상치안을 담당하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김병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 유세프 대사와 접견실에서 환담 시간을 가진 후 해양경찰 선박모니터링 시스템과 경비함정을 견학하며, 최신 해상치안 시스템 운용방식을 공유했다.
특히 유세프 대사는 “자국의 해안선이 1900km로, 주변 국가 간 마약·밀입국·불법어로·이민 등 해상치안에 문제가 많아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 해경의 시스템을 높이 평가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리비아 양국의 해상치안 및 안전을 위해 우호 관계 유지에 힘 쓰겠다”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리비아 해안경비대와 해양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라며 “양국 간 해양치안 시스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과 리비아는 1978년 5월 수교를 맺었으며, 약 2년 뒤인 1980년 12월에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지난 2011년에는 리비아 정부와 반정부세력이 충돌해 많은 국민이 목숨을 잃었다. 이에 따라 리비아 실종자부 장관이 지난 2013년 12월 2일, 우리나라를 내방해 유해발굴 기술 협력을 맺은 바 있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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