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1991년 일어난 모가디슈 이야기가 재조명 됐다.
11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남과 북이 함께한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탈출기를 장트리오의 이야기와 현지에 있던 인물들의 증언을 통해 생생하게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다뤄질 이야기는 30년 전인 1991년으로 거슬러 간다. 당시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 총성이 울려 퍼졌다. 군부 독재자 '시아드 바레'에 맞선 반군과 정부군의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됐다.
그때 소말리아에 있던 대한민국 대사관 직원 및 교민은 총 7명은 위험에 처했다. 이들의 운명을 책임지게 된 강신성 대사의 임무는, 하루아침에 아비규환의 전쟁터가 되어버린 도시에서 모두를 무사히 탈출시키는 것이었다.
도시 곳곳에서 총성이 끊이지 않고 대사의 관저마저 무장 강도들에게 위협받는 상황에 통신도 모두 끊겨 고립된 상황에서 유일한 탈출 방법은 비행기뿐이었다. 하지만 공항으로 가기 위해서는 전쟁터인 시내를 거쳐가야하는 상황이었다.
강 대사 일행은 위험을 무릅쓰고 공항에 갔지만 눈앞에서 비행기가 떠나버리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놓여 절망의 상태에빠졌다.
그 긴박한 순간에 한국인으로 보이는 어린아이들이 공항에서 뛰어놀고 있었다.
그들의 정체는 북한 대사관 직원의 자녀들이었다. 부모들까지 총 14명의 인원이 공항에 나와 있었다. 북한 대사관이 반군들의 습격을 받자 간신히 공항으로 몸을 피한 것이다.
생사를 오가는 전쟁터 한가운데에서 이루어진 남과 북의 만남, 갈 곳 없는 신세가 된 북한대사관 사람들을 차마 두고 갈수 없었던 강 대사의 한 마디는 "우리 집으로 갑시다"였다.
이 사건은 최근 영화로도 그려졌다. 강신성 전 대사는 1991년까지 소말리아에서 대사로 근무하다가 남북한 대사 일행을이끌고 모가디슈를 탈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장편 소설 ‘탈출’을 집필했다. 해당 책의 1부는 저자가 소말리아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하면서 겪었던 일을 다루고, 2부인 ‘소말리아 탈출기’는 영화에서 묘사한 소말리아 내전 발발과 남북한 공관원들의 모가디슈 탈출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모가디슈는 현재도 내전 중이며 소말리아는 2021년 현재 전세계의 모든 국가들이 여행금지로 지정한 국가이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2025년 제1회 나무의사의 날 기념행사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624/p1065597854320216_70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제2회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312/p1065599501829032_95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조경수산업협장과 교류·협력 강화해 나갈 것”](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41105/p1065602521893015_755_h2.jpg)










